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달 2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57차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ADB 및 글로벌 투자은행 인사들과 만나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제상황과 정책과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 패널 토론자로도 참석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아울러 이 총재는 3일 개최되는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의장으로서 역내 금융협력을 위한 신속금융제도(CMIM)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