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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주식투자와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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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命理에서는 현상이나 사물을 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음양陰陽이 있으니 양면을 수렴하는 안목을 갖추게 된다. 고로 팔자에 재財가 없으면 부자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될 마음도 없다. 부귀富貴가 그냥 성립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팔자에 부명富命인 재財를 갖추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주식시장이 예상하기 힘든 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자는커녕 집안 살림에 보탬이라도 될까 싶어서 또는 용돈이라도 벌어보려고 나선 개미투자자들에겐 어려운 시간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너무 많고 복잡하다. 세계 경제의 향방과 미국의 재정 현황 빅테크 기업의 실적 기후변화로 인한 곡물과 원자재 가격 그리고 투자자들의 심리 수많은 요소를 평가 분석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게 개미들에게는 힘에 부치는 일일 수 있다. 주식투자에 이런 사주가 좋고 이런 사주는 투자하면 안 된다고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건 누구나 조심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겁재가 강한 사주가 그렇다. 말 그대로 재물의 손실이 생긴다는 뜻이다.

 

겁재는 경쟁심이 강하고 투기에 혹하는 일이 많으니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한다. 편재 사주도 그렇다. 편재는 횡재하는 사주라고 흔히 말한다. 문제는 재물을 다루는 방식인데 투기를 즐기고 재물을 가볍게 여겨서 돈을 아낌없이 쓰는 경우가 많다. 투자를 크게 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돈을 벌어도 지키지 못하고 흘려보낼 가능성이 커서 투자를 한다면 수익 이후를 신경 써야 한다. 주식시장은 전 세계에서 매일 열리고 인류가 멸망하기 전에는 없어지지 않는다. 돈을 벌 기회를 항상 제공하는 곳이다. 그만큼 투자를 할 때는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각자의 수익을 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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