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에 이어 28일 기념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를 택한 평양 숭실대학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으로 옮겨와 1954년 서울에서 다시 세워졌다. 올해는 한국 근대 대학 시초인 숭실대가 서울에 다시 세워진 지 70년을 맞이했다.
숭실대는 개교기념일인 오는 10일 ▲기념예배와 ▲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 개막식(2024년 12월 30일까지 상시전시) ▲기념만찬을 개최한다.
이어서 28일에는 기념학술대회 '평양에서 서울로', 11월 26일에는 형남음악회 등의 행사를 진행된다.
특히, 10일 저녁 6시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되는 기념만찬에는 숭실 구성원 뿐만 아니라 전 국무총리, 국회의원, 각국 대사 및 기업 관계자 등 정재계 외빈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11일 서울 세움 당시 개설한 최초 5개 학과의 합동 기념행사를, 5월 29일에는 숭실이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영락교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열었다. 지난 4일에는 숭실대의 소그룹채플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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