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관장 이미정)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문헌정보실에서 '훼손도서 & 청렴도서 전시'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렴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이나 커피 등으로 심하게 오염된 도서, 낙서 및 밑줄 등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도서, 일부 페이지를 절취한 도서 등 훼손도서 20점이 전시됐으며, 올바른 도서 이용을 통한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청렴도서도 함께 진열됐다.
전시를 관람한 도서관 한 이용자는 "도서관에 아이들과 자주 책을 빌리러 오는데, 낙서가 많이 돼있는 책을 보니 앞으로 책을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훼손도서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이 책을 깨끗하게 읽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미정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깨끗한 도서관 자료 이용에 대한 청렴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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