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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1:0 지고 있던 기아가 한국시리즈 1·2차전 싹쓸이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단 하루 2승을 거머쥐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사진=화면 캡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단 하루 2승을 거머쥐며 한국시리즈(KS) 우승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23일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KS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대 3으로 이겼다. 이날 KS는 사실상 두 경기를 연거푸 치르는 더블헤더처럼 치러졌다.

 

지난 21일 개시됐다 6회초 우천으로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게임이 된 1차전이 2차전에 앞서 치러졌다. 0-1로 지고 있던 6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중단됐던 경기가 재개된 후 KIA는 5-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벌어진 2차전에서도 삼성을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을 거뒀다. KIA는 2승만 더 챙기면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12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두 팀은 24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25일 오후 6시30분 삼성의 홈 구장인 대구에서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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