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8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무섭게 치솟는 가격 증가세에 9만 달러뿐 아니라 10만 달러도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글로벌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90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8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고, 이제는 9만 달러를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지난 5일 7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고, 약 일주일만에 25% 이상 급등했다. 트럼프 정부가 가상화폐 업계에 우호적일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연관이 있는 도지코인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0.3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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