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 개최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서

서울시교육청이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특강 '독일 시민교육과 토론수업'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 사례 나눔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심화교재' 활용 안내 ▲수업 실천 교사들과 함께하는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교사 선언문' 발표 등이 진행된다.

 

특히 특강에 나서는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이 학창 시절에 경험한 토론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따른 토론수업이 독일 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1, 2차 세계 대전 후, 극심한 이념 갈등으로 사회가 큰 혼란에 휩싸였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교육의 세가지 원칙으로 이뤄진 '보이텔스바흐 협약' 안을 만들고 이를 교육에 도입해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에서 영향을 받은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협약' 기반의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교사 선언문' 발표를 통해 교실 속에서 사회 현안 교육을 할 때 교사가 지켜야 할 원칙을 공표한다.

 

원칙으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인간에 대한 존엄, 표현의 자유, 자유롭고 민주적인 기본 질서에 대한 존중의 원칙 ▲교육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강압적 주입 금지의 원칙 ▲논쟁성 재현의 원칙 ▲보편성을 기반으로 특수성을 존중하는 역지사지의 원칙 등이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한국 사회는 세대 간, 이념 간 차이로 인한 양극화와 진영 간 첨예한 갈등으로 차별과 혐오가 만연하고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