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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거창군, 상수도 유수율 84.6%…경남 군부 ‘1위’

사진/거창군

거창군이 상수도 유수율 84.6%를 기록하며 경남도 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누수 관리 ▲노후관 교체 등을 통해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상수도 서비스의 만족을 높이고, 수돗물 공급 예산을 절감하는 등 상수도 행정의 역량을 입증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과 사업장에 실제로 도달하는 비율을 나타내며, 이 비율이 높을수록 누수로 인한 손실이 적고 상수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창군의 유수율 84.6%는 경남 도내 군부 평균 7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 노력의 결과다.

 

거창군은 2018년 유수율 67.8%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024년 12월 기준 84.6%로 유수율을 높여 왔다. 이를 통해 연간 109만 톤의 수돗물을 절감했으며 이는 약 2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성과는 2019년부터 국비 보조 사업을 통해 시행해 온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누수 탐사 ▲통합 관리 시스템 등에 기반한다. ▲상수도 관망 소블록화 ▲야간 유량 감시 ▲노후관 교체 ▲누수 탐사를 통한 신속한 복구로 매년 유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 교체, 누수 탐사 등으로 유수율을 높여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 부족 시대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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