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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31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의대 증원 변수…다군 확대·탐구 반영 변화 특징”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뉴시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1일 시작된다. 4년제 일반 대학의 경우 이날부터 2025년1월 3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를 받는다. 전문대학은 31일부터 1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정시는 가, 나, 다 군별로 1개씩 총 3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교)은 횟수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단,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KAIST, UNIST, GIST, DGIST, 경찰대학 등의 대학들은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아 수시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등의 대행사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원서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정상적으로 완료된다.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하다.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는 지난 정시와 올해의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3년 차인 올해 입시는 의대 정원 확대가 큰 변수로 꼽힌다. 의대에 최상위권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다른 학과 커트라인에도 연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다군 모집 단위가 증가했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에서 모집 단위를 신설하거나 기존 모집 단위의 모집 군 이동을 실시해 선택지가 넓어졌으며,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 숭실대 등의 다군 모집 단위 역시 신설 및 확대됐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는 기존 다군 모집 단위의 추합 인원 양상이나 입학 결과에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다수 주요 대학에서 탐구영역 응시 지정 과목을 폐지하고 가산점을 부여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쓰는 대학도 많아졌다. 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는 과목 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수험생 성적을 보정하는 점수로, 각 대학이 각자 만든 계산 공식에 따라 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김병진 소장은 "수능 응시 지정 영역 폐지로 계열별 선택과목 제한이 사라진 상황에서 변환표준점수에 따른 유불리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살펴 정시 지원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시 대학별 전형은 내년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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