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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4년 연간 기준 최대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국제 해상 운임 급등으로 6.1% 하락했다.
LG전자는 8일 2024년 4분기 매출 22조7775억 원, 영업이익 146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3% 감소했다.
이번 매출액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2024년 연간 누적 매출액은 87조 7442억 원으로 2023년 대비 6.66% 성장했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연결 매출액 경신이 이어지면서 연평균성장률(CAGR)은 10%를 넘겼다.
영업이익은 2024년 하반기 중동 지역 리스크 등으로 인한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사업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다소 떨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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