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수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날 대통령실을 통해 미리 녹화해 놓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도 했다.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은 헌정 사상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