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등으로 속이는 스미싱 범죄 시도가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가족 간 예방 수칙 공유와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발신자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 예방을 위해 발신자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무조건 의심할 것을 권고하며 부모님 휴대전화에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와 명의도용 방지 기능 설정을 권장했다.
LG유플러스는 스팸 메시지를 자동 차단하는 'U+스팸차단' 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 번호나 문구를 설정해 차단·허용할 수도 있다. 가령, 국제 발신 번호인 '0077'을 차단하면서 구글 관련 문자는 허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통신 3사가 제공하는 'PASS' 앱을 활용하면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목록을 확인하거나 가입 제한 설정을 통해 타인의 명의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스미싱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스마트폰 백신 앱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악성 앱이 발견되면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 후 초기화해야 한다. 동시에 112에 금융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 '당신의 U+' 앱과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 '스미싱 예방 가이드라인'을 게시해 고객들이 쉽게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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