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화상회의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을 2030년까지 1500억달러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방안을 양국 정부 관계자가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꿕흥 아시아 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제3차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양국 정부, 상무관, 무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22년 양국 정상이 공동 선언한 '2030년 한-베 교역 규모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교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글로벌 공급과잉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원전 협력, 양국 기업 애로해소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미 신정부 출범으로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역 3위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베 자유무역협정 10주년을 맞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도꿕흥 베트남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은 한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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