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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학령인구 감소 불구’ 서울 직업계고 충원율 상승…작년 比 2.4%p↑

지원율 상위 산업군 '문화·예술·디자인·방송', 34.4%

최근 5년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현황/서울시교육청 제공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 지역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9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1만234명 모집에 1만2111명이 지원해 총 9686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94.65%로 지난해 92.21%보다 2.44%p 올랐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서울 관내 고교 입학 대상인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지난 2023년 7만3018명에서 2024년 6만8524명으로 7만명대가 무너진데 이어 올해 6만3924명으로 지속해 줄고 있지만, 직업계고 지원자는 늘어났다.

 

학교별로 보면, 마이스터고 4곳은 558명 모집에 824명이 지원해 지원율 147.67%를 기록했으며, 이중 565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101.25%로, 2년 연속 100%를 넘겼다.

 

특성화고 67곳은 모집정원 9676명에 지원자는 1만1287명이다. 지원율은 116.65%로, 9121명이 최종 합격했다. 충원율은 94.26%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53% 상승했다.

 

또한, 일반고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문화예술정보학교 6곳은 1352명 모집에 지원자가 1786명 몰렸다. 지원율 132.10%를 나타낸 가운데, 1229명이 합격해 충원율 90.90%를 보였다.

 

올해 지원율 상위에 속하는 산업군(교과군)은 ▲문화·예술·디자인·방송(34.4%) ▲식품·조리(11.7%) ▲경영·금융(10.4%) ▲미용·관광·레저(10.2%) ▲정보통신(9.4%) 등 학생 소질과 적성에 따른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과 개편과 재구조화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및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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