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범어도서관 지하 1층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미래도시 구상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수성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대표, 구의원, 공무원, 유관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준모 고려대학교 교수와 박주홍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안준모 교수는 '미래도시가 갖춰야 할 기술·산업적 요건'을 주제로, 미래도시의 핵심 기술과 산업이 담당할 역할과 함께 수성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미래산업 모델과 디지털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박주홍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미래 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생존 전략, 그리고 수성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도시 발전 방향과 정책적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술 발전, 기후 변화, 인구 감소 등 사회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도 유연한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성구가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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