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2·3차 심포지엄 연속 기획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속 기획으로 총 3차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교육청 소속의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서울의 미래 교육 방향성을 혁신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
연속 기획의 첫 번째 심포지엄은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11일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건국대 신공학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김현철 고려대 교수의 'AI의 학교 도입에 따른 기술·윤리·교육적 쟁점'이라는 기조 발표로 시작된다. 김 교수는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한계, 윤리적 고려사항, 그리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도재우 공주교대 교수가 'AI·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과 교사 역할의 변화'를 주제로 AI 시대의 교수법 혁신과 교사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안지훈 교사는 'AI와 포용성, 공교육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이용진 위원은 학부모의 관점에서 바라본 AI 교육의 기대와 우려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로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포함한 참석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AI의 교육 현장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2차 심포지엄은 'AI의 윤리적 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AI의 공교육 현장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교육에 대한 AI의 영향성 평가 방안, 그리고 AI의 공교육 적용에 따른 교육청의 역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3차 심포지엄은 'AI와 디지털 시민성'을 주제로, 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 서울시교육청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 정책,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교육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하며 서울 미래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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