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을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슈퍼볼 관람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식축구는 가족과 친구, 팬들을 함께 모으고 지역사회를 강화해 국가적 연대 의식을 키운다"며 "국가의 영혼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결승전 슈퍼볼을 관람했다. 차남 에릭 트럼프와 며느리 라라, 장녀 이방카와 이방카의 아들이 함께했다.
슈퍼볼은 미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스포츠 경기 중 하나인데 트럼프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도 손주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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