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1월부터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모와 아이들이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연장 및 순환 진료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포함해 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3곳 등 총 5개 의료기관과 협력한다. 또한, 6억 8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의료기관에 연장진료수당을 지원하며, 향후 경상북도의 사업 운영 방안에 따라 읍·면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진료체계 구축으로 산모와 영유아 보호자들은 야간이나 주말에도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인구 유출 방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시행한 '우리아이 보듬병원'이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진료체계를 더욱 확대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읍·면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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