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현대백화점이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건축 허가 신청을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최단기간에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건축 허가 처리 기간보다 한 달 이상 단축된 것으로, 강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적극 행정을 통해 건축 허가를 빠르게 승인했다.
현대백화점이 추진 중인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판매시설용지에 부지면적 8만 6015㎡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98782㎡ 규모의 쇼핑·문화·여가 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아울렛 쇼핑몰이다.
강서구는 이번 신속한 건축 허가로 최근 건설 경기의 장기적 침체 속에 지역 내 건설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주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대백화점 아울렛 프로젝트가 지역 건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프리미엄 아울렛의 조속한 준공은 부산에코델타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많은 편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한다.
쇼핑 및 여가 시설이 밀집된 아울렛이 개장하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되고, 해당 지역의 경제적 이익 발생은 물론 개장 이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많은 방문객이 강서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현대백화점 아울렛의 건축 허가 처리 기간 단축은 강서구의 효율적인 행정 처리 시스템과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행정을 통해 더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는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관내 건설 공사에 지역 업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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