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인천 동구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송림동 11-117 일대에 위치한 송림플라자 부지가 개별 매각될 경우 소규모 공장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구에서 일괄 매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지 매입에 약 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인천 동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 대표, 전문가, 구의원, 토지 소유주, 공무원 등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송림플라자 부지 매입 여부와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림플라자 활용 방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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