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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소비자 상담 3만 건… 헬스장·해외여행 피해 최다

참고이미지./AI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시민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총 30,9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수치로, 전체 상담 건수의 5.5%를 차지했다. 상담 내용 중 헬스장 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해외여행 관련 피해도 두드러졌다.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해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담 품목별로는 헬스장 관련 피해(894건)가 가장 많았고 해외여객운송서비스와 국외여행, 숙박 등 해외여행 관련 상담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숙녀화(구두·부츠 등)와 기타 신발·용품 관련 상담이 각각 155.6%와 75.4% 증가했으며 국외여행 상담도 69.9% 상승했다.

 

연령별 상담 유형을 살펴보면, 10대부터 30대까지는 헬스장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40대는 국외여행, 50대 이상은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상담이 두드러졌다.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28,871건 중 30대(8,747건)가 가장 많은 상담을 기록했으며 이어 40대(7,667건), 50대(4,920건) 순이었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상담이 줄었지만 1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3,961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을 기록했고, 부평구(2,994건), 연수구(2,625건), 남동구(2,624건) 순이었다. 상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7,276건(23.5%)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상담(6,374건/20.6%), 계약불이행(5,808건/18.8%)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와 관련한 상담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온라인 거래 상담 건수는 11,599건(37.5%)으로 늘었으며 특히 '웁스, 블리그램, 스텝바이, 티몬, 위메프' 과 같이 작년에 문제가 됐던 쇼핑몰의 거래 피해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웨딩 사진과 돌사진 관련 피해 상담도 30대 연령층에서 다수 접수됐으며, SNS 광고를 통한 무료 촬영 피해 사례가 증가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 권익 증진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 예방과 지역 밀착형 소비자 정보 제공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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