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행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자동차 관세 부과 시점 관련 취재진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쯤"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오는 4월 1일께 상호관세 관련 조사가 완료되고 실질적인 관세 부과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 관세를 부과할지, 특정 국가에서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부과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자동차 수입국 중 하나여서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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