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준법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실장에 한양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한 신임 실장은 풍부한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준법경영과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실장은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하고 1988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13년 법무법인 광장에 합류해 송무전문변호사로서 활동했다.
한 실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호반그룹의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호반그룹이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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