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인천시, 신선한 식탁을 지원한다...‘농식품 바우처’ 사업 확대 시행

생계급여 수급가구 대상… 연말까지 5,900가구 지원 예정

인천광역시가 취약계층의 농식품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기존에 옹진군에서만 시범 운영됐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인천시는 군·구와 협력해 시비를 추가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까지는 옹진군 내 680가구가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미추홀구를 제외한 8개 군·구가 추가 참여하면서 지원 가구 수가 약 5,900가구로 증가했다. 예산은 국비 50%, 시비 25%, 군·구비 25% 비율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급등하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은 매월 농식품바우처 카드에 충전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호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바우처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다. 사용처는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오아시스와 같은 대형·중소형 마트를 비롯해 GS25, CU 등 편의점 및 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농식품 바우처 옴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