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총 400대를 목표로 2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88%까지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한정된다.
신청은 방문,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이며, 세입자의 경우 주택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초기 비용이 다소 높지만,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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