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전공 교육 과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공교육 과정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고 나섰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208호에서 2024학년도 전공교육 과정 인증제 표창장 및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11개 학과·전공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전공교육 과정 인증제는 국립부경대가 교육혁신처 주관으로 마련한 자체 인증이다. ▲교육 과정 개발 및 구성 ▲교육 과정 운영 및 지원 ▲교육 과정 평가 및 개선 등에 대한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대학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컬대학, 라이즈 사업 등에서 요구하는 지역과 전공 교육의 연계·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인증제에 참여하는 학과·전공에는 지원금과 학과 평가 가산점을 부여하고, 인증을 완료하면 총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인증받은 학과·전공의 졸업장에는 인증 마크를 표시한다. 우수 학과로 선발되면 포상금도 지급한다.
2023년 시범 사업을 통해 4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본격 시행을 통해 이날 ▲일본어문학전공 ▲일본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국제지역학부 ▲중국학과 ▲소방공학과 ▲해양수산경영학전공 ▲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언론정보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등 11개 학과·전공이 이번에 인증패를 받으며 총 15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받았다.
원용선 교육혁신처장은 "3년 안에 모든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확대 진행하는 등 대학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