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지역 내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지난해 10월에 입국해 지역 내 12개 읍면동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338명과 208농가의 고용주가 참여한다.
시는 관련 서류 확인과 고용주와의 면담을 통해 ▲근로자 외국인 등록 ▲입금 계좌 개설 및 임금 적정 지급 ▲근로 계약 연장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근로자 국적별 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해 ▲정주 여건 및 근로 환경 설문 ▲인권 문제나 임금 체불 ▲불법 브로커 개입에 따른 임금 착취 등 개별 심층 면담도 병행 진행한다.
센터는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추가 교육을 진행하고, 시정 조치 불응 시 근로자의 근무지를 이동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우 소장은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 사소한 인권 문제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현장 통역 서비스를 강화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마찰 및 무단 이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재고용률이 높아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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