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비 월 최대 37만 원으로 인상, 학용품비 지원도 초등학생까지 확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 동구가 올해부터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보다 지원금이 늘어나고, 학용품비 지원 대상도 초등학생까지 확대된다.
동구는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한부모가족에게 지급하는 아동양육비를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 양육하는 2세 이상 아동에 대한 지원금도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중·고등학생에게만 지급되던 학용품비 지원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보다 촘촘한 복지 정책을 마련했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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