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8일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포용적인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화순군은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다문화팀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다문화가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였고, 이 같은 선도 행정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인식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초기입국자 멘토링 사업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소수국가 이민 여성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확대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자녀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문화 가정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에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결혼이민여성이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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