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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025 의·치·한·약 '메디컬학과' 29명 추가모집에 1.2만명 몰렸다

집계 이후 3년만 최고…40.3%(4825명) 의대 집중지원
의대 평균 438.6대1…약대 430.4대1
한의대 365.0대1…치대 326.3대1

지난 25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2025학년도 의대·치대 등 메디컬 계열 학과에서 29명 추가모집에 수험생 1만2000명이 지원하면서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23곳의 의대·치대·한의대·약대 등 메디컬 계열 학과에서 29명을 추가 모집한 결과 1만1959명이 지원했다. 메디컬 계열 학과 추가모집 지원자는 2023학년도 7655명(26명 선발)에서 지난해 9284명(22명 선발)으로 늘어난 뒤 올해 2697명(28.8% 증가)이 늘며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의약학계열 추가모집 추이 /종로학원 제공

이중 의대 지원자는 4825명으로 메디컬 계열 학과 추가모집 전체 지원자의 40.3% 차지하면서 메디컬 학과 내에서도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의대 추가모집 지원자는 3113명으로, 1년새 55.0%(1712명) 증가했다.

 

이어 올해 추가모집 지원자는 ▲약대 4734명(39.6%) ▲치대 1305명(10.9%) ▲한의대 지원자 1095명(9.2%) 순이다. 약대는 지난해 4734명에서 올해 24% 증가해고, 한의대는 지난해 532명에서 563명이 늘어 2배 증가했다. 반면, 치대는 전년(1822명) 대비 28.4% 감소했다.

 

메디컬학과의 평균 경쟁률은 412.4대 1이었고, 의대가 평균 438.6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약대 430.4대 1 ▲한의대 365.0대 1 ▲치대 326.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의대 경쟁률은 대구가톨릭대가 766대 1로 가장 높았다. 약대는 충남대 744대 1, 치대는 강릉원주대 530대1, 한의대는 상지대가 37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학부선발로 전환한 이래 처음으로 추가모집 선발을 한 중앙대 약대는 6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되어 수시, 정시에서 이미 우수한 학생들이 상당부분 합격되었기 때문에 추가모집에서는 합격선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라면서도 "정시 지원에서도 지원자 수가 지난해 대비 30%(2421명)나 큰폭으로 늘어났지만, 합격선이 그만큼 낮아지진 않은 만큼. 추가모집에서도 합격선이 내려가는 폭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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