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4월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 등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체험 등 총 4종류로 구성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산림치유와 목공체험은 월~목요일, 숲해설과 유아숲체험은 월~금요일에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산림치유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에서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 기분 전환, 건강 증진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목공체험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목재 제품을 제작하고, 인두화(우드버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의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사계절의 관악산과 숲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양숲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돼있다.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체험은 만안구 석수동, 동안구 관양동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만안구의 유아숲체험원은 정비공사로 인해 4~5월 중에는 동안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타시 거주자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한 안양시와 서울대학교 협약(MOA)이 체결되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사계절 숲속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다채로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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