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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건국대-KOICA, 라오스에 축산기술센터 설립

건국대학교가 지난 20일 라오스 시엥쿠앙주에 축산기술센터를 개소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20일 라오스 시엥쿠앙주에 축산기술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축산기술센터 설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인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이하 베트남 국립농대 사업)'과 '라오스 중북부지역 농촌개발사업(이하 라오스 중북부 사업)'의 삼각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수기 건국대 축산고등교육센터(KUVEC) 센터장(베트남 국립농대 사업 책임자), 윤해진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부원장(라오스 중북부 사업 책임자), 좌인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VNUA) 부학장, 쏨싸몬 시엥쿠앙주 농림부 국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신설된 축산기술센터는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가 수행 중인 KOICA의 '라오스 중북부 농촌개발사업(2021~2025년, 총 1250만 달러)'의 일환으로, 축산 연구와 실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센터에는 ▲행정동 ▲축사 ▲목초 저장시설 ▲축산 실험실 ▲인공수정 기자재 ▲목초 종자 저장시설 ▲농기계 보관시설 등이 조성됐다.

 

김수기 센터장과 윤해진 부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축산기술 공유와 현지 축산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엥쿠앙 축산기술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KOICA의 지원 아래 시엥쿠앙주 축산기술센터와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좌인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부학장은 "센터 개소로 라오스 내 인공수정 기술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이 보유한 축산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라오스의 축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엥쿠앙주는 선정된 73개 축산 농가와 인근 축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 사양관리, 인공수정 등 다양한 축산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OICA와 한국개발전략연구소는 축산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축산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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