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22일 사이버관에서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영회는 사이버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소속감과 상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사이버한국외대에는 32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생 272명이 재학하며 온라인 기반 학습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학부의 학부장과 원어민 교수진, 학생 대표, 총학생회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회는 한국어 퀴즈와 게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및 진로 지원 세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이버한국외대의 Full-HD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베트남 학생은 "온라인으로 혼자 공부하는 게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학교가 진심으로 환영해 주는 자리에 와보니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또 다른 학생은 "라마단을 고려해 기도실과 별도의 간식꾸러미를 마련해 준 대학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을 사이버한국외대의 주요 구성원으로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은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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