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로 경남 사천시,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자발적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의 활동을 한다.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기초지자체 내 조직·인력·예산 등 평생학습 기반을 확인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하고 있다.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는 경남 사천시,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가 선정됐다.
경남 사천시는 경남 유일 고등교육 학점은행제, 평생직업대학 운영 등 첨단도시 미래와 시민 일상의 조화로운 균형 속에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평생학습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 고령군은 ▲일상에 스며드는 세대공감 학습문화 조성 ▲문화유산에 스며드는 지역문화 융합교육 ▲배움에 스며드는 맞춤형 학습지원 ▲변화에 스며드는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강화를 통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평생학습도시 등을 조성한다.
대전 중구는 ▲지식·자원·공간·성과 공유를 추진전략으로 보편적인 평생학습 ▲주민중심 평생학습 ▲인재양성 평생학습 ▲지속가능 평생학습 등을 통한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이들 기초지자체가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 5000만~6000만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15개 지역을 선정해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11개 기초지자체에 각 3000만원 이내 지원을 하고 개별 기초지자체 단위를 넘어 도시 간 또는 광역 차원에서 평생학습 자원을 연계·협력하는 4개 연합체인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에 각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원금액 100% 이상 지방비 대응투자를 통해 1년간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규 평생학습도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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