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실시한 이날 활동에는 임직원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관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미혼모 가정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애란원은 미혼모·자녀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시설로,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교육 등 자립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위기임산부와 출산모 아기 등 4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부모 가정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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