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기준 넷마블은 전일 대비 15.02% 오른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62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1243.2%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80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혼렙의 매출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인건비와 마케팅비, 상각비 등 비용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신작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반기 '몬길: STAR DIVE', '일곱개의대죄: Origin'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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