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4.69%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5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21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고부가, 관세 영향으로 인한 물량과 함께 평균 판매가가 상승했고 원가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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