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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고려아연, 연내 자사주 소각에 9% 강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연내 소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상승한 8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204만30주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6월, 9월, 12월에 각 68만10주씩 세 차례에 걸쳐 소각한다.

 

더불어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8328억원, 영업이익은 2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4%, 46.9% 급증한 수치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연 제련업 부진에도 주요 자회사 손익개선, 귀금속·희토류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호조를 보였다"며 "세전손실은 지난해 4분기 3030억원에서 올해 세전이익 2370억원으로 56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올해 안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며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주당배당금 감소 계획은 없기 때문에 주주환원과 별도로 배당성향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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