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20일 유심 교체 인원이 35만 명으로 최대치에 이르며 이틀 연속 30만 명 이상이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교체를 완료한 사람은 누적 30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21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20일 0시 누적 기준 유심 교체(실물, eSIM 교포함)를 받은 고객은 287만명, 유심 재설정을 받은 고객은 14만7000명을 기록했다.
당일 유심 교체 건은 35만명으로 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일 유심 재설정은 1만9000명이 받았다. 당일 유심 교체나 재설정 건수는 37만에 이르렀다. 유심 교체에 속도가 나면서 잔여 예약자 수는 601만명까지 떨어져 500만대 진입을 앞두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달 순차적으로 500만개의 유심을 확보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에도 577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7월에는 유심 450만~500만개가 입고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유심교체 재고 물량 확대와 함께 유심 재설정,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하고 사태 수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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