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2025년 교육공무직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구성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헌신해 온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울릉도·독도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공·사립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추천받은 조리사, 교무실무사 등 직무 기여도가 큰 교육공무직원 4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체험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도 탐방과 독도박물관 견학을 통해 독도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영토 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며, 기관 간 동료들과의 업무 관련 정보 교류와 상호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정종희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와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