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 관광 서비스인 '동구네 놀러가자!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동구 투어'와 '팔공 투어'로 구성되며, 전통 한옥 고택인 옻골마을과 도심 속 휴식처인 동촌유원지 등 11개소의 '동구 투어' 명소와 천년고찰 동화사를 포함한 8개소의 '팔공 투어' 명소 등 총 19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대구광역시 동구' 코스를 선택하고, 각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자동 스탬프가 부여된다.

스탬프는 '동구 투어' 6개소 이상, '팔공 투어' 5개소 이상 방문 시 각각 에코백과 차량용 디퓨저 3종 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기념품은 1인당 투어별 1회만 지급되며, 동구 주민은 증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팔공산과 동구의 다양한 명소들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