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예비교사 멘토링 확대…기초학력 향상 맞춤 지원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자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제'는 교원 양성과정에 있는 예비교사들이 초등학교의 기초학력 향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해 멘티 학생과 1대1 맞춤 지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교과 학력 향상과 학습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동시에, 예비교사에게는 실질적인 교육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여름방학 멘토링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총 30시간)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심의 학습 지원과 정서·행동 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비교사들은 하루 3시간씩 10일 동안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해당 활동은 교육봉사활동으로 인정돼 학점으로도 반영된다.

 

경북교육청은 5월 말까지 운영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학교별 수요(최대 4명)와 예비교사 간 매칭을 거쳐 6월 중 최종 운영학교를 확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교사에게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멘토링 준비를 지원하고, 각 운영학교는 예비교사의 근태 및 활동을 관리·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23명의 예비교사가 멘토링에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참여 인원과 운영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은 사업 종료 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효과성 분석을 실시해, 향후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멘토링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예비교사에게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