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하차도 24곳에 침수대비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시는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지하차도 24곳에 진입차단 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은 태풍, 집중호우, 하천 범람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하차도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및 용역'을 시행한 결과, 신천대로 12곳과 서변·고촌·율하지하차도, 동인·칠성·신암지하차도, 불로지하차도, 평리·서평·상리지하차도, 칠곡·매천시장지하차도 등 24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국비 38억 원, 시비 31억 원 등 총 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지하차도 1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는 지하차도 12곳에 시설을 구축한다.
올해 설치되는 12곳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오는 6월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나머지 11곳은 시 재정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침수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설치 공사에 따른 통행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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