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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주시, ‘2025 소백산철쭉제’ 성료

영주시가 주최한 '2025 소백산철쭉제'가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뜨겁게 수놓으며 마무리됐다.

영주시가 주최한 '2025 소백산철쭉제'가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뜨겁게 수놓으며 마무리됐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소백산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자연과 도심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색다른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룬 소백산 자락에서 시작됐다.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는 등산객을 위한 안내와 안전산행 캠페인이 열렸고, SNS 팔로우 이벤트와 홍보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삼가야영장 입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함께 홍삼액 시음이 이뤄졌고, 풍기역 앞은 철쭉을 테마로 한 갤러리와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영주 소백산철쭉제 폐막..."가족 나들이에 쉼(休) 선물"(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죽령옛길 걷기행사는 희방사역에서 출발해 죽령까지 이어졌으며, 죽령 장승공원에서는 장승제와 함께 전통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철쭉제는 지난해에 이어 행사 범위를 도심까지 확장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서천둔치 행사장에는 피크닉존과 체험존, 푸드트럭,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졌다. 파라솔 아래 펼쳐진 휴식 공간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로 인기를 끌었고,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과 밧줄놀이, 낙서존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체험 부스 외에도 네일아트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소백산국립공원 홍보관 등이 운영돼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주무대에서는 인기 가수 치즈와 V.O.S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버스커들의 공연, 철쭉 레크리에이션과 전통극 '덴동어미 화전놀이'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포토존과 장미터널은 봄의 절정을 담으려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6월의 첫날까지도 화창한 날씨 속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로 북적이며 늦봄의 정취가 이어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소백산과 아름다운 도시 영주에서 많은 이들이 봄을 즐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쭉제를 널리 알리고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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