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산시청에서 국토교통부, 경북도, 한국부동산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도내 시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담당자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허위·과장된 인터넷 부동산 광고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업무에 관한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터넷 표시·광고 관련 법령 교육 △모니터링 조치결과 입력·관리 시스템 교육 △온라인 중개 플랫폼 내 허위·과장 광고 사례 분석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행정처분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협력해 온라인 상의 허위·과장 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서 관련 행정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광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도민 피해를 막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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