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여름철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정수장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2일 여름철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 환경 조성과 소형 생물 발생 방지를 위해 함양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함양정수장과 서상정수장 등 2개 정수장을 운영하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함양정수장은 배수지 12개소, 가압장 14개소를, 서상정수장은 배수지 11개소, 가압장 27개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총 23개 배수지와 41개 가압장을 통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정용 수돗물에 대한 탁도, 잔류 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 이온농도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수질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함양군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정·배수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고, 응집·침전지에 장옥을 설치하는 등 소형 생물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설비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진병영 군수는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수돗물 사용이 많을 것"이라며 "소형생물 발생 방지 등 위생적 환경을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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