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포항시, 쌀 일본 수출 본격화에 농가 소득 기대

사진/포항시

'포항 쌀'이 지난달 20일 첫 일본 수출에 이어 4일 다시 도쿄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흥해농협이 생산한 단일미 품종 '삼광벼'로, 국내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대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수출 물량은 20kg 포장 기준 200포, 총 4톤 규모다. 1차 수출 이후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두 번째 선적이 성사됐으며, 약 60톤 규모의 추가 발주도 예정돼 있어 향후 수출 확대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자국 내 쌀 생산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포항 쌀이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일본 내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왔고, 현지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수출은 포항시의 행정적 지원과 흥해농협의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이 결합된 성과로 평가된다. 흥해농협은 수확부터 저장, 포장, 선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한 위생 기준과 품질 관리 하에 진행하며, 수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일본 수출로 포항 쌀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 쌀이 한국 쌀 수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도 "이번 일본 수출은 흥해지역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과 마케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고품질 작물 재배와 유통 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