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가 준비한 문화축제가 인천시청 앞에서 열렸다. 남동청소년센터는 지난 4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제7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 '남동랜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청소년센터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밴드 경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복고'를 콘셉트로 한 테마 공간들이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행사의 기획은 지난해 11월 발족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맡았다. 청소년 스스로 콘셉트 선정과 포스터 제작에 참여해 직접 축제를 이끌었다. 기획단은 개인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복고'를 주제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현장에는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 ▲유스피아존(체험부스) ▲유스힐링존(자유쉼터) ▲어드벤처존(에어바운스) ▲레트로존 ▲청소년 시화 전시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전국에서 99개 팀이 참가한 '울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열정 가득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부스도 운영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도모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남동청소년센터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동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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