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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의미 나눈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 거리 캠페인 진행…시민과 함께 역사 되새겨

5월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와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 간 간담회 모습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70여 년, 그날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지만, 그 기억을 되살리고 지켜나가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는 지난 5월 28일,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를 찾아 참전용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호국보훈의 가치'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전했고, 참전용사들은 "우리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마음이 가장 큰 위로"라며 감사를 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그간 '나라사랑 평화나눔'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봉사단은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꽃을 전하는 전우회 행사, 캐리커처·포스트잇 메시지 등을 통해 시민들은 직접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진정한 '기억의 전승'에 동참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새기고, 기억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보훈은 특별한 날의 기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켜내는 연대이자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쟁의 고통은 시간이 지나며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그날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오늘도 조용한 울림이 되어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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