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30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소리 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5종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7월 17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67명이며, 이 가운데 52명이 해당 비용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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